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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황순원, 서정주 작가는 1915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20대에 한글로 작품활동을 시작하고 해방 후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전개하여 문학사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즉 이들은 국권 상실, 해방, 전쟁, 분단, 재건으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언어로써 살아낸 사람들이다. 2015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문인들을 위해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개최해 작가들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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