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에 대한 소감과 함께 제주도에서의 결혼식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나영은 흔히 생각하는 신부의 모습이 아니라 영화 ‘위대한 개츠비’ 속의 데이지를 연상케 하는 머리장식과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핑크색 플랫슈즈를 매치해서 전혀 다른 웨딩드레스 코드를 완성했다. 김나영은 화려한 머리장식으로 웨딩 티아라를 대신하고 거기에 심플한 화이트 민소매 원피스를 매치해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보다 더 사랑스러운 신부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역시 ‘국제적인 패피(패션 피플)’다운 스타일링이다.

모두가 하는 결혼식이지만 남들과 다른 결혼식을 꿈꾼다면, 작은 결혼식과 더불어 김나영처럼 심플하지만 사랑스러운 웨딩드레스 룩은 어떨까? 테마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잊지 못할 결혼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