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원곡 VS. 리메이크] '해줄 수 없는 일' 박효신 VS. 거미

기사입력 2017.08.13 09:45
  • 최근 가수 거미가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면서 '해줄 수 없는 일'(원곡: 박효신)을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왔다.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1집), '날 그만 잊어요'(2집) 등의 발라드곡과 '기억상실'(2집), '미안해요'(4집) 등의 R&B곡을 히트시킨 실력파 여가수다. 특히 R&B 가수하면 쉽게 떠올리는 가수 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리듬감 넘치는 흑인 음악을 잘하는 가수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 실린 '해줄 수 없는 일'은 박효신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그를 인기 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곡이다. 박효신 특유의 애절한 창법이 담긴 이 곡을 거미만의 느낌으로 불렀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의 슬퍼하는 모습과 여자 앞에선 울다가 돌아서서는 웃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상반되게 담겨 노래의 슬픔을 더했다.

    거미의 '해줄 수 없는 일'과 함께 15년 전 앳된 모습의 박효신이 담긴 '해줄 수 없는 일'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오랜만에 만나보자.

    거미 '해줄 수 없는 일' MV

  • ▲ 거미 '해줄 수 없는 일' MV

    박효신 '해줄 수 없는 일' MV

  • ▲ 박효신 '해줄 수 없는 일'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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