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판타스틱4 리부트'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었다. '판타스틱4' 역시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영화로 이미 2005년, 2007년에 영화화되어 큰 인기를 얻었었다. '판타스틱4 리부트'는 리드 리차드, 수잔 스톰, 자니 스톰, 벤 그림 등 기존 캐릭터들의 초능력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배우들을 새롭게 캐스팅해 제목에 '리부트(reboot)'라는 설명을 달았다.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들의 면면을 보자면, 리드 리차드에는 영화 '위플레시'의 주인공 마일즈 텔러, 수잔 스톰에는 미국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케이트 마라가 캐스팅되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소년 제이미 벨은 어느새 멋진 영국 청년이 되어 벤 그림 역할을 맡았다. 의외의 캐스팅 중에 하나는 바로 자니 스톰 역을 맡은 영화 '크로니클'의 마이클 B.조던이다. 수잔 스톰과 친 오누이 관계인 자니 스톰에 흑인이 캐스팅 된 것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새로운 캐스팅, 새로운 스토리로 무장한 이번 영화에 대한 반응은 반반이다. 새로운 느낌의 판타스틱4가 기대된다는 반응과 히트를 친 원작을 망쳐놓을 거라는 반응으로 나뉜다. 하지만 원작이 크게 히트한 만큼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판타스틱4 리부트'에 쏠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판타스틱4 리부트'는 오는 8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