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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탱탱 봄 주꾸미로 춘곤증 극복하세요!

기사입력 2018.03.29 09:36
  • ‘가을 전어, 봄철 주꾸미’라는 말이 있듯 주꾸미는 3~4월이 제철이다.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탱탱하게 오른데다 머리에 알이 꽉 차 어느 때보다 맛이 좋기 때문이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 춘곤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풍부한 타우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로 회복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 주꾸미는 DHA 등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린아이들의 뇌 발달을 돕고 기억력 향상 및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주꾸미는 47kcal(100g)의 낮은 열량 덕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꾸미의 먹물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계절에는 주꾸미를 고추장 양념을 이용한 매운 볶음이나 구이, 전골 등으로 요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봄철 주꾸미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숙회나 샤브샤브가 제격이다. 어느 때보다 맛있는 주꾸미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싱싱하고 물 좋은 주꾸미는 회로 먹어도 일품이다.

    주꾸미와 궁합이 맞는 재료로는 돼지고기가 있으며, 미나리나 깻잎 등의 채소와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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