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한국인 1인당 고기 소비량 42.7kg, 쌀 소비량은 크게 줄어

기사입력 2015.04.17 16:10
2013년 한국인 1인당 고기 소비량이 1980년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났다. 고기 종류별로 보면 닭고기의 소비가 지난 30여 년간 379% 이상 상승해 소고기, 돼지고기와 비교하면 가장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쌀 소비량과 비교해 고기 소비량은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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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육류 소비량은 1980년 이후 급속하게 증가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합친 총 육류 소비량은 1980년 11.3kg에서 1995년 27.4kg, 2000년 31.9kg, 2005년 32kg, 2010년 38.8kg, 2013년 42.7kg으로 지난 30여 년간 4배 가까이 늘었다. 한 사람이 하루에 고기 117g씩 먹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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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여 년간 소비된 육류를 종류별로 보면, 소고기(1980년 2.6→ 2013년 10.3kg)는 296.1% 증가, 돼지고기((6.3→ 20.9kg)는 231.7% 증가했으며, 닭고기(2.4→ 11.5kg)는 무려 379.1%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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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여 년간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해서 감소했다. 1980년 132.4kg에서 1995년 106.5kg, 2000년 93.6kg, 2005년 80.7kg, 2010년 72.8kg, 2013년에는 67.2kg으로 지난 30여 년간 소비량이 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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