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에 안 들어가는 소포 포장을 어떻게 하지?

기사입력 2015.04.16 10:58
우체국에 마련된 소포 포장코너를 이용, 직접 포장도 가능
  • 규격화되지 않은 물건을 소포로 보내야 할 때 혹은 급하게 소포를 보낼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포장해야 할지 모른다면, 보낼 물건만 들고 소포 포장 코너가 있는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우체국의 포장코너를 거치면, 해외로 배송할 그 어떤 물건도 걱정 없이 깔끔한 소포 포장으로 변신한다. 

  • 광화문 우체국의 소포 포장코너. 그 곳에서 일하는 정장시씨.
    ▲ 광화문 우체국의 소포 포장코너. 그 곳에서 일하는 정장시씨.
  • 포장할 물건이 오면 그 크기에 맞춰 상자를 자르고 상자를 만든다.
    ▲ 포장할 물건이 오면 그 크기에 맞춰 상자를 자르고 상자를 만든다.
    광화문 우체국에는 10년째 소포 포장을 하는 정장시씨가 있다. 중앙우체국에서도 일했다는 정장시씨의 포장 실력은 경험의 비결을 한눈에 알아보게 한다. 그래서 광화문 지점 포장코너에는 포장 상자가 아닌 큰 골판지가 준비되어 있다. 고객이 포장할 물건을 가져오면 바로 그 물건 크기에 맞춰서 큰 골판지를 잘라 상자를 만든다. 다양한 크기의 포장내용이 완벽히 딱 맞는 포장 상자를 갖게 되는 것이다. 

    포장 안에 충격을 완화 시키는 투명 에어캡(일명 뽁뽁이)도 싸서 포장해주며 가격은 물건의 크기별로 다르다. 무엇보다 멀리 보내는 해외배송 시에 포장이 걱정될 때 이용하면 좋다. 

  • 광화문 우체국에 직접 포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
    ▲ 광화문 우체국에 직접 포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
    한쪽에는 직접 포장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간단한 물건이라면 포장 상자나 봉투를 사서 직접 포장하면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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