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 마련된 소포 포장코너를 이용, 직접 포장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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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화되지 않은 물건을 소포로 보내야 할 때 혹은 급하게 소포를 보낼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포장해야 할지 모른다면, 보낼 물건만 들고 소포 포장 코너가 있는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우체국의 포장코너를 거치면, 해외로 배송할 그 어떤 물건도 걱정 없이 깔끔한 소포 포장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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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우체국에는 10년째 소포 포장을 하는 정장시씨가 있다. 중앙우체국에서도 일했다는 정장시씨의 포장 실력은 경험의 비결을 한눈에 알아보게 한다. 그래서 광화문 지점 포장코너에는 포장 상자가 아닌 큰 골판지가 준비되어 있다. 고객이 포장할 물건을 가져오면 바로 그 물건 크기에 맞춰서 큰 골판지를 잘라 상자를 만든다. 다양한 크기의 포장내용이 완벽히 딱 맞는 포장 상자를 갖게 되는 것이다.포장 안에 충격을 완화 시키는 투명 에어캡(일명 뽁뽁이)도 싸서 포장해주며 가격은 물건의 크기별로 다르다. 무엇보다 멀리 보내는 해외배송 시에 포장이 걱정될 때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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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직접 포장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간단한 물건이라면 포장 상자나 봉투를 사서 직접 포장하면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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