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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상황요원들이 뽑은 가장 황당한 사례는?

기사입력 2017.08.21 09:43
119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2013년 총 247만259건의 신고를 처리했고, 12.8초당 1건의 신고(일평균 6,768건)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신고 중에서 가장 황당한 사례는 무엇일까? 119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요원들이 뽑은 황당한 신고와 보람된 신고 사례를 정리했다.
  • 119 소방대원들은 '우리 아기가 숨이 넘어간다'는 신고에 구급차 출동을 했는데 강아지였던 사례를 가장 황당한 신고 사례로 꼽았다. 이어 '외로우니 말벗이 되어 달라' '건물 화장실에 휴지가 없으니 갖다달라' '변기가 막혀 뚫어달라' '식당에서 신발을 분실했다며 찾아달라'는 신고 사례 등을 꼽았다.
  • 가장 보람을 느꼈던 출동 사례로는 '자살하겠다'는 여성을 통화로 지연시키고 구조한 사례를 꼽았다. 이어 '항암치료 중인 환자가 신고 중 의식을 잃었지만 구급대를 출동시켜 환자를 구조한 사건', '영동대교서 자살시도자를 구조한 사건' 등을 가장 보람 있는 사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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