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드라마 ‘프로듀사’로 브라운관 복귀를 확정 지은 배우 김수현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리얼(감독 이정섭)’을 선택했다.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에서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액션·느와르·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김수현은 극 중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 장태영 역을 맡아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거칠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해 10월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리얼’은 ‘폭력의 도시’,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 한 이정섭 감독이 각본 및 감독을 맡았다.

김수현의 영화 복귀는 2013년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