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화이트 레이스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연한 핑크빛이 도는 하늘하늘한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그녀의 여성스러운 몸매를 부각하면서도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스타일로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했다. 반면 동생 박은홍은 마린룩을 연상시키는 발랄한 느낌의 화이트 원피스에 통통 튀는 유니크한 미니백과 스니커즈로 언니와는 상반되는 사랑스러움을 과시했다.

박은지 자매는 같은 색상, 다른 느낌의 의상으로 ‘섹시함’과 ‘귀여움’이란 상반된 느낌의 자매룩을 완성시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