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이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년 3월 서울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큰 화제를 몰고 왔었기에 한국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다. 이번 포스터를 보면 지난 1편에 출연했던 6명의 캐릭터 외에 새로운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새롭게 등장한 히어로(hero)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
-
- ▲ 마블이 공개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새 포스터. 출처: 마블 홈페이지
어벤져스 1편 6명의 캐릭터 그대로 출연
우선, 익숙한 어벤져스 1편 6명의 캐릭터와 닉 퓨리(국장)가 포스터에 보인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토르(크리스 햄스워스 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헐크(마크 러팔로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그리고 닉 퓨리(사뮤엘 L. 잭슨 분)이다. 이들은 모두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히어로들이다.
-
-
- ▲ 어벤져스 1,2편 포스터. 출처: 마블 홈페이지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스칼렛위치, 퀵 실버, 비젼
새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1편의 포스터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이 뒷 편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다. 포스터 오른쪽 상단에 토르 위 쪽으로 자리 잡은 남녀는 쌍둥이 남매로 등장하는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이 두 명의 쌍둥이 남매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는 매그니토의 자녀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마블 코믹스의 스토리를 통해 보면, 아버지인 매그니토가 퀵 실버를 죽였었지만 누나인 스칼렛 위치로 인해 다시 살아나게 된다. 남매와 매그니토는 원수 관계나 다름 없다고 볼 수 있다. 또, 영화상으로 보자면 '엑스맨'에 잠시 등장했었던 퀵 실버는 매그니토를 만났을 때 그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모르고 있었다. '어벤져스 2에'서 이들의 스토리를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흥미롭다.
-
-
- ▲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위)는 영화 '엑스맨'에서 악당으로 등장했던 매그니토(아래)의 자녀들이다. 출처: 마블 홈페이지
마블 코믹스에 등장했던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초능력을 살펴보자. 우선 퀵 실버의 본명은 피에트로 맥시모프이며, 음속을 초월하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초인적인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고, 우주 공간에서 버틸 수 있는 내구력이 있다. 또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스칼렛 위치는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현실 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카오스의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칼렛 위치의 능력이 굉장한 것으로 등장했는데, '어벤져스2'에서는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
- ▲ 새롭게 등장한 스칼렛 위치(위
)와 퀵 실버(아래). 출처: 마블 홈페이지
또 하나의 캐릭터는 포스터의 헐크 위에서 슈퍼맨처럼 날고 있는 비젼이다. 멀리 있는데다가 희미하기까지해서 어떤 캐릭터인지 잘 보이지 않지만, 비젼은 아이언맨과 헐크가 만들어낸 '휴머노이드', 즉, 로봇이다. 레이저 빔을 쏘고, 날 수 있으며, 밀도 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
- ▲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비젼'의 프로필. 출처: 마블 홈페이지
기존 캐릭터 외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이 또 어떤 능력과 역할을 보여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영화 '어벤져스'나 마블 코믹스의 팬이라면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된다. 대한민국 서울의 모습과 모델 김수현이 출연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되는 5월이 기다려진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