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양띠 해 축하행사! Happy Orient New Year

기사입력 2015.02.16 13:25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양띠 해를 맞이해 다양한 신년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한 해의 수호동물인 ‘띠’는 동양에서 내려오는 전통적인 철학 사상으로 서양에는 없는 개념이지만, 설 연휴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동양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신년 축하 행사를 선보이는 것이다.

라스베이스 관광청은 양띠 해를 기념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선보이는 라스베이거스의 행사 및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볼거리, 즐길 거리


    벨라지오 호텔은 1층 컨서버토리 앤 식물원(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을 3월 15일까지 22,000송이가 넘는 붉은 색과 금색 꽃, 아시아 스타일의 삽화로 장식해 설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았다.

    팔라조 호텔은 전문 플로리스트와 공예가로 구성된 특별팀을 꾸려 실제 크기의 양 모양으로 제작한 다양한 새해맞이 기념 작품을 3월 8일까지 선보인다.

    친환경 호텔로 알려진 아리아 리조트 & 카지노 로비에는 재활용 알루미늄과 LED를 이용해 디자인한 대형 설치 미술과 200여 개의 조명 사이를 통과하는 길이 70m 크기의 용 모양이 설치된다. 또, 호텔 프런트 데스크에는 행복, 재물, 장수를 상징하는 중국 신 조각상들이 꾸며질 예정이다.

    코스모폴리탄 라스베이거스는 ‘행운의 고양이’ 설 이벤트를 선보인다. 높이 3m인 행운의 고양이는 올 한해 행운을 염원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방문객에게 호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행운의 카드도 선물로 제공한다.

    원 앤 앙코스 라스베이거스는 황금으로 도금한 약 300kg의 양 조각상을 2월 17일부터 호텔 로비에 전시한다.

    베네시안은 2월 21일 홍콩 여성 싱어송 라이터G.E.M. (Get Everybody Moving) 콘서트를 개최한다. G.E.M.은 중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탑7의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소울과 R&B, 클래식, 록이 혼합된 퓨전 음악 가수로 유명하다.


    먹거리


    만다린 오리엔탈의 모젠 비스트로 (MOzen Bistro)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양띠 해를 기념한 딤섬과 유셍(Yu Sheng)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 북경 오리 크레페와 레몬글라스 새우 등 설날을 주제로 요리한 특별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윈 라스베이거스의 인기 레스토랑 윙 레이 (Wing Lei)에서도 설을 맞아 딤섬 브런치를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내 중국인 요리사 만든 다양한 만두 요리, 신선한 초밥, 즉석구이 스테이션 등 다양한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M 리조트의 스튜디오 B (Studio B) 뷔페에서는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트볼, 청경채, 삶은 닭고기와 비프 로메인 등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안 요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벨라지오 호텔의 자스민 (Jasmine)과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 카지노에서는 특별한 딤섬 메뉴를 2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판매하며, 코스모폴리탄 라스베이거스의 멕시칸 레스토랑, 차이나 포블라노(China Poblano)에도 설맞이 특별 칵테일과 메뉴를 판매한다.

    라스베이거스의 설맞이 행사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www.LasVeg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