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비참한 나라 1위, 난방비 0원, 6분 68%, 25년 대장정, 아름다운 여성 1위

  • 권연수
  • 그래픽 김지안
기사입력 2015.02.03 14:50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나왔다 사라진다. 이 중에 일부는 종합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나 핫이슈 등에 올라 한동안 독자의 시선을 끌기도 하지만 때를 놓치면 흐름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한 '숫자로 보는 주간 이슈'는 일주일 동안 네티즌의 인기를 얻은 화제의 사건, 기록, 인물, 해외토픽 등을 간추린 숫자 키워드와 짧은 요약문으로 구성해 소개한다.

  • 세계서 가장 비참한 나라 1위 베네수엘라, 한국은 103위
  • 세계 108개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 가토 연구소의 '2014 세계 고통지수' 보고서에 베네수엘라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나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03위에 올랐으나, 일본(104위), 중국(106위)보다는 고통지수가 높았다. 고통지수는 실업 수준, 이자율, 소비자가격, 경제성장 등의 지표를 통해 산출한다. 베네수엘라에 이은 2위는 아르헨티나, 이어 시리아, 우크라이나, 이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통지수가 가장 낮은 행복한 나라는 브루나이(108위)로 나타났다.



    겨울철 난방비 0원 아파트 전국 5만5,000가구
  •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겨울철 난방비가 0원이 나온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5만 5,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기장판 사용으로 난방을 하지 않았거나, 미입주,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난방을 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전체 12.5%인 6,904가구는 계량기 고장 등 관리 소홀로 인해 난방비가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6분 가량 독서하면 스트레스 68% 감소해
  • 영국 서섹스대학교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법 1위는 독서였다. 연구팀이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 각종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로 실제 효과를 연구한 결과, 6분 정도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68% 감소했고 심박수가 낮아지며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감상은 61%, 커피 마시기는 54%, 산책은 42% 스트레스를 줄였다. 한편 비디오 게임은 스트레스를 21% 줄였지만, 심박수는 오히려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덕수궁 선원전 복원, 2015년~2039년까지 25년 대장정
  • 사진출처: 덕수궁 선원전 터, 문화재청
    ▲ 사진출처: 덕수궁 선원전 터, 문화재청
    광복 70주년을 맞춰 일제강점기에 사라져버린 덕수궁 선원전 영역에 대한 복원이 이루어진다. 2015년부터 2039년까지 25년 동안 약 514억 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덕수궁 선원전 영역의 원형 복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근대사 비극이 담긴 고종의 '아관파천길'도 복원된다. 선원전 영역은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초상인 어진을 봉안하던 선원전을 비롯해 궁궐 전각인 흥덕전과 흥복전 등 부속건물이 있었다. 흥덕전 터는 옛 경기여고 운동장 부지에서, 흥복전 터는 옛 경기여고 본관 건물 아래에서 각각 흔적이 발견됐다.



    니나 도브레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
  • 사진출처: 니나 도브레브 인스타그램
    ▲ 사진출처: 니나 도브레브 인스타그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에 니나 도브레브가 선정됐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브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5인을 발표했다. 니나 도브레브는 불가리아 출신으로 영화 '뱀파이어 다이어리', '클로이' 등에 출연했다. 2위는 엠마누엘 크뤼퀴가 올랐으며, 3위는 제시카 알바, 4위는 다이아나 애그론, 5위는 모니카 벨루치가 선정됐다. 이어 올리비아 와일드가 6위, 스칼렛 요한슨이 7위, 페넬로페 크루즈가 8위, 헤이든 파네티어가 9위, 안젤리나 졸리가 10위에 올랐다.
  • 권연수
  • 그래픽 김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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