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패스워드 '123456', 1,000억원, 1%가 부 50% 차지, 4주년, 국가정원 제1호

  • 권연수
  • 그래픽 김지안
기사입력 2015.01.26 15:50
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나왔다 사라진다. 이 중에 일부는 종합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나 핫이슈 등에 올라 한동안 독자의 시선을 끌기도 하지만 때를 놓치면 흐름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한 '숫자로 보는 주간 이슈'는 일주일 동안 네티즌의 인기를 얻은 화제의 사건, 기록, 인물, 해외토픽 등을 간추린 숫자 키워드와 짧은 요약문으로 구성해 소개한다.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 2위 '123456'와 'password'
  • 가장 해킹되기 쉬운 패스워드는 '123456'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3456과 password가 최악의 패스워드 1, 2위에 올랐다. 그 밖에 12345, 12345678, 234567890 등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도 있었고, 111111, 696969, 123123 처럼 똑같은 숫자를 여러 번 누르는 경우도 유출되기 쉬운 패스워드 순위에 올랐다.



    뉴욕 맨해튼에 1,000억원 넘는 아파트 등장
  •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1억 달러가 넘는 아파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맨해튼 중심부 57번가에 짓고 있는 고층아파트 '원 57'의 펜트하우스가 작년 말에 1억 50만 달러(약 1,083억 원)에 팔렸다. 이는 지금까지 맨해튼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최고가를 넘어선 것이다. 이 펜트하우스는 아파트의 최고층인 89층과 90층을 터서 만들었으며, 1020㎡ 널찍한 공간에 맨해튼의 명소 센트럴파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세계 상위 1%가 전세계의 부 50% 이상 차지
  • 내년에 세계 상위 1%의 부자가 전 세계 재산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의 보고서가 밝혔다. 2014년 상위 1% 부자가 전 세계 부의 48%를 차지했던 것이 2016년이 되면 5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의 편중은 빈부격차의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상위 1% 부자들의 평균 자산은 270만 달러(약 29억 원)에 달한다.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 4주년 기념식
  •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 4주년인 21일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최영함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아덴만의 영웅'으로 불리는 석해균 선장을 비롯해 석씨를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 당시 작전에 참가한 최영함 장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해군 청해부대가 2011년 1월 21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 13명을 소탕하고 피랍 선원 21명을 전원 무사히 구출한 대한민국 최초 피랍선원 구출 작전을 의미한다.



    순천만 정원, 국가정원 제1호 된다
  • 2013년 440만 명이 관람한 순천만 정원을 국가정원 1호로 지정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구축 작업에 들어갔으며 우리나라 정원쇼, 꽃과 나무상담소, 정원지원센터 건립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산림청이 발표했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을 국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국가정원 제1호 순천만 정원의 비상을 기대해 본다.
  • 권연수
  • 그래픽 김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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