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많은 뉴스가 나왔다 사라진다. 이 중에 일부는 종합포털의 실시간 검색어나 핫이슈 등에 올라 한동안 독자의 시선을 끌기도 하지만 때를 놓치면 흐름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한 '숫자로 보는 주간 이슈'는 일주일 동안 네티즌의 인기를 얻은 화제의 사건, 기록, 인물, 해외토픽 등을 간추린 숫자 키워드와 짧은 요약문으로 구성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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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최고 흥행 수입 배우 '제니퍼 로렌스', 14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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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2014 세계 최고 흥행 수입을 올린 배우 1위에 선정됐다.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두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14억 달러(약 1조 5,379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한편 포브스가 발표한 최고의 흥행 수입 배우 10인 중 2위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이 12억 달러, 3위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루시' 등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이 11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 2040년 7G 시대 예측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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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이동통신 세대가 7G 시대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래사회연구실은 '만물지능통신시대의 국가 ICT 신전략 방향' 보고서를 통해 10년 단위로 이동통신 세대(G)가 진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예상되는 5G는 전산업과 전인프라에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연계가 심화될 것이고. 2030년 6G 시대에는 사람과 사물, 공간, 데이터,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만물지능인터넷 환경이 실현될 것이며. 2040년 7G 시대에는 사람이 존재하는 공간 자체가 네트워크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 2만 8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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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 8천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3년 2만 6천205달러보다 1,800달러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14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 8천738달러, 올해 3만 807달러일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GDP와 GNI는 기준에 따른 산출 방법이 다르지만 수치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 1인당 GNI는 한국은행에서 매년 3월 발표한다.
- 1994년 vs. 2014년 대학생들의 히트 상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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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뽑은 1994년과 2014년의 히트 상품 1위는 각각 삐삐와 셀카봉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은 20년 후 공개하기로 하고 당시 대학생들의 궁금점을 묻고 답변을 타임캡슐에 묻었던 자료와 2014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1994년 대학생들이 히트 상품으로 꼽은 2위는 '카스 맥주' 3위는 '그린 소주'였으며, 2014년 대학생들은 '스냅백', '러버덕' 순으로 꼽았다.
- 2015년 공휴일 66일, 작년 보다 이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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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공휴일은 66일로 2014년 68일보다 이틀 줄어들었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18일~20일까지 수·목·금요일과 주말을 합쳐 5일을 쉴 수 있다. 하지만 3월, 6월, 8월의 법정 공휴일이 모두 주말에 끼면서 평일에 쉬는 날은 없다. 5월에는 1일 근로자의 날(법정공휴일 아님) 금요일, 5일 어린이날이 화요일, 25일 석가탄신일은 월요일이므로 주말을 포함해 3일을 쉴 수 있다. 이후 추석 연휴는 추석 당일 9월 27일이 일요일이지만 대체휴일제의 시행으로 26일~29일까지 4일을 쉴 수 있다. 10월의 한글날과 12월의 성탄절이 각각 금요일이므로 3일간 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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