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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브레송展 '영원한 풍경'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회 ②

기사입력 2014.12.29 16:58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DDP 내 배움터와 알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전시회가 열린다. 2013년 11월 준공된 이후, '[스포츠디자인]과학, 인간, 패션 그리고 승리', '아트토이컬쳐', '간송문화전' 등 다양한 전시화가 열려 서울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했다.

현재 DDP 디자인전시관에서는 앙리 카르티에-브레송展 '영원한 풍경'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망 10주기 회고전으로 그의 초기 작품(1931년)부터 마지막 작품(1998년)까지 총 259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초기 작품들 중에는 그 동안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1931년부터 1947년까지의 초기 작품으로 구성된 '거장의 탄생', 그 동안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는 '영원한 풍경', 그리고 20세기의 눈으로 당대 최고의 거장들을 담아낸 '순간의 영원성' 등 크게 3개의 구성으로 나눠 전시되었다. 카르티에-브레송의 방대한 사진 서고에서 엄선된 이번 작품들을 통해 20세기 사진 미학의 거장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 철학과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 앙리 카르티에-브레송展 '영원한 풍경'
기간: 2014.12.5~2015.3.1
장소: DDP내 디자인전시관
예매안내: 홈페이지(www.hcb2014.co.kr) 또는 콜센터(1644-1328, 1544-1555, 02-735-4237)
  • 생 라자르역 뒤에서, 파리, 1932. 출처: HCB2014
    ▲ 생 라자르역 뒤에서, 파리, 1932. 출처: HCB2014

    거장의 탄생 - 그의 초기작에서 1947년 MoMA 전시까지



    '카메라를 움켜 쥐다'



    그가 1932년 라이카를 구입한 후 줄리언 레비와 함께 첫 번째 전시회를 열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확립하는 과정의 초창기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자유롭고 규정되지 않으면서도 하나의 리듬을 지니는 그의 초기 작품들을 통해 이후의 작업들에서 그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는 휴머니즘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생동감 있는 찰나의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 아실라, 모르코, 1933. 출처: HCB2014
    ▲ 아실라, 모르코, 1933. 출처: HCB2014

    거장의 탄생 - 그의 초기작에서 1947년 MoMA 전시까지



    '카메라를 움켜 쥐다'



    그가 1932년 라이카를 구입한 후 줄리언 레비와 함께 첫 번째 전시회를 열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확립하는 과정의 초창기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자유롭고 규정되지 않으면서도 하나의 리듬을 지니는 그의 초기 작품들을 통해 이후의 작업들에서 그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는 휴머니즘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생동감 있는 찰나의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 프랑스 브리, 1968. 출처: HCB2014
    ▲ 프랑스 브리, 1968. 출처: HCB2014

    영원한 풍경- 자신을 향한 마음의 눈, 풍경 속 사람들, 도시 풍경




    그 동안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의 작품의 미학적 요소 중 하나인 구도와 형태에 있어서의 미적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 뉴욕, 미국, 1947. 출처: HCB2014
    ▲ 뉴욕, 미국, 1947. 출처: HCB2014

    영원한 풍경- 자신을 향한 마음의 눈, 풍경 속 사람들, 도시 풍경




    그 동안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의 작품의 미학적 요소 중 하나인 구도와 형태에 있어서의 미적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 화가 앙리 마티스, 방스, 프랑스, 1944. 출처: HCB2014
    ▲ 화가 앙리 마티스, 방스, 프랑스, 1944. 출처: HCB2014

    순간의 영원성 - 찰나의 시선, 상징적 초상미학, 파격적 구도와 암시




    20세기의 중요한 인물들을 거장의 눈으로 구성한 포트레이트(portrait)이다. 그는 인물을 찍을 때 그 인물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속에서 담아내고자 했다. '주변 환경을 포함하는 포트레이트(environmental portrait)'는 소품과 의상, 배경을 통해 인물의 내면까지 담아낼 수 있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만의 새로운 초상미학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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