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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영화가 싫은 솔로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

기사입력 2014.12.22 18:24
  •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로맨틱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러브액츄얼리' 같은 멜로 영화나 영원한 크리스마스 영화 '나 홀로 집에' 같은 코믹 영화다. 하지만 이런 영화들은 안그래도 옆구리가 허전한 솔로들에게는 그저 '염장지르는 영화'다. 코믹 영화마저도 크리스마스에 혼자 보면 외롭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로맨틱, 코믹 영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 다이하드(1988)

  • 다이하드(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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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스릴러, 범죄 | 미국 | 131분 | 1988.09.24 개봉<br>감독 존 맥티어난
<br>출연 브루스 윌리스(존 맥클레인)
    ▲ 다이하드(1988)

    액션, 스릴러, 범죄 | 미국 | 131분 | 1988.09.24 개봉
    감독 존 맥티어난
    출연 브루스 윌리스(존 맥클레인)
    말이 필요없는 전설적인 영화 '다이하드'. 이 영화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사건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내기 위해 LA로 날아온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분)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인 그의 아내의 직장에 찾아갔다. 그러나 파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돈을 노린 테러리스트들이 건물에 침입하면서 즐거워야할 크리스마스는 죽음의 공포가 가득한 테러의 현장으로 바뀐다. 왠만해서 죽지 않는 브루스 윌리스를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려 놓은 영화다.

  •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이던 회사는 갑작스런 테러리스트의 침입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이던 회사는 갑작스런 테러리스트의 침입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 롱 키스 굿나잇(1996)

  • 롱 키스 굿나잇(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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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액션 | 미국 | 120분 | 1996.12.14 개봉
<br>감독 레니 할린
<br>출연 지나 데이비스, 사무엘 L. 잭슨
    ▲ 롱 키스 굿나잇(1996)

    스릴러, 액션 | 미국 | 120분 | 1996.12.14 개봉
    감독 레니 할린
    출연 지나 데이비스, 사무엘 L. 잭슨
    크리스마스 시즌에 벌어진 또 다른 액션 영화 '롱 키스 굿나잇'에는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증 환자가 등장한다. 평범한 가정 주부이고 유치원 교사인 사만다 케인(지나 데이비스 분)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서서히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게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사만다의 집에 들이닥친 괴한으로부터 겨우 죽음을 피한 사만다는 자신의 과거를 찾기 시작하고, 자신이 고도로 훈련 받은 비밀 요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메리 크리스마스(2005)


  • 메리 크리스마스(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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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드라마 | 프랑스, 독일, 영국, 벨기에, 루마니아 | 115분 | 2007.12.20 개봉
<br>감독 크리스티앙 카리옹
<br>출연 다이앤 크루거, 벤노 퓨어만
    ▲ 메리 크리스마스(2005)

    전쟁, 드라마 | 프랑스, 독일, 영국, 벨기에, 루마니아 | 115분 | 2007.12.20 개봉
    감독 크리스티앙 카리옹
    출연 다이앤 크루거, 벤노 퓨어만
    1차 세계대전 중 크리스마스에 전장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랑스 북부 독일군 점령지역에서 100m도 안되는 거리를 두고 독일, 프랑스, 영국군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었다. 치열한 전쟁 중이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자 영국군이 백파이프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고 이에 감동받은 독일군은 캐롤을 부른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하루는 휴전하기로 협정한다. 서로 적인 양쪽 부대의 군인들이 백파이프와 멋진 목소리로 캐롤을 부르는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 세렌디피티(2001)
  • 세렌디피티(2001)<br><Br>
멜로,로맨스, 코미디 | 미국 | 91분 | 2002.04.19 개봉
<br>감독 피터 첼솜
<br>출연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 세렌디피티(2001)

    멜로,로맨스, 코미디 | 미국 | 91분 | 2002.04.19 개봉
    감독 피터 첼솜
    출연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이 영화는 로맨스, 멜로 영화지만 솔로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영화다.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은 조나단(존 쿠삭 분)과 사라(케이트 베켄세일 분)는 설레임 가득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 속에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서로의 이름을 모르는 채 헤어지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잊지 못하고 지내다가, 무려 7년이 흐른 뒤 다시 운명처럼 자신들이 처음 만났던 뉴욕으로 향한다. 운명같은 만남을 기대하는 솔로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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