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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는 진화한다~ 2014 라스베이거스 신규 명소

기사입력 2014.12.16 17:06
  • 라스베이거스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라스베이거스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역동적이고 화려한 도시 라스베이거스에는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벨라지오의 분수쇼, 미라지의 화산쇼 등 규모 있는 무료 공연이 상시로 펼쳐지고, 베네시안의 운하, 파리스 호텔의 에펠탑 등 다양한 테마의 호텔을 둘러보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다.

    24시간 잠들지 않은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즐길 거리는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올 초에는 쇼핑, 다이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인 컨테이너 파크가 문을 열었고, 하반기에만 해도 호텔 3곳이 새롭게 오픈 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선별한 2014년 라스베이거스의 신규 명소를 소개한다.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에 들어선 새 명소 ‘컨테이너 파크 & 슬롯질라’


    다운타운은 지역은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립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관광지로, 프리몬트 스트리트와 이색 박물관, 미국식 레스토랑과 펍, 부티크 호텔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현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이다.

    2014년 상반기 라스베이거스의 다운타운 지역에는 새로운 명소 두 곳이 추가됐다.

    • 도심 속 휴식처, 컨테이너 파크 - Container Park

    컨테이너 파크(Container Park)는 올해 초에 새롭게 오픈한 쇼핑, 다이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다. 이 곳은 컨테이너 박스를 엎어 놓은 듯한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로 디자인된 39개의 숍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출신 신인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및 옷 가게,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 등 독특한 종류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나무 위 오두막집에는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구비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며,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http://downtowncontainerpark.com/ 참조.

  • 컨테이너 파크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컨테이너 파크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컨테이너 파크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컨테이너 파크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아찔하고 짜릿한 짚라인, 슬롯질라 - Slotzilla

    슬롯질라(Slotzilla)는 다운타운의 명물 프리몬트 스트리트 중심에 LED 돔 천장을 가로지르며 스피드를 즐기는 ‘짚라인’ 레포츠다. 미화 $120만을 투자해 최근 선보인 짚라인은 전체 길이 260미터에 33미터와 23미터 높이 두 곳에 1년 2개월 기간에 걸쳐 설치 됐다. 가격은 높이에 따라 각각 $20과 $30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vegas.com/attractions/off-the-strip/slotzilla-las-vegas/ 참조.

  • 슬롯질라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슬롯질라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2014년 신규 오픈 호텔


    • 에스엘에스 호텔 (SLS Las Vegas Hotel & Casino)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과 클럽을 운영 중인 부동산 투자회사 SBE는 지난 8월 비벌리 힐즈, 마이애미, 뉴욕에 이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북쪽에 SLS 라스베이거스 호텔 & 카지노(SLS Las Vegas Hotel & Casino)를 오픈했다. 총 1,600객실로 구성된 호텔은 약 1,800m² 규모의 대형 클럽, 라운지, 누들 바, 우마미 버거, 뷔페 레스토랑 등 9개의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을 구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7,400m² 넓이 규모의 연회장 시설 갖추고 있어, 일반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도 이용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slshotels.com/lasvegas 참조.

  • 에스엘에스 호텔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에스엘에스 호텔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에스엘에스 호텔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에스엘에스 호텔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델라노 라스베이거스 (Delano Las Vegas)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내 위치한 더 호텔은 델라노 라스베이거스(Delano Las Vegas)로 이름을 변경,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  미화 8,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면 리노베이션을 실시한 호텔은 1,100개의 전 객실을 모두 스위트룸으로 선보였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43층으로 구성된 호텔에는  4개의 식음료 업장,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 데이 & 나이트 클럽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delanolasvegas.com 참조.

  • 델라노 라스베이거스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델라노 라스베이거스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링크 호텔 앤 카지노 (The LINQ Hotel & Casino)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만 9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스트립 중심에 위치한 쿼드 리조트 앤 카지노를 링크 호텔 앤 카지노(The LINQ Hotel & Casino)로 이름을 변경, 10월 새롭게 오픈한다. 미화 2억원 달러를 투자해 2,256개의 객실을 포함, 로비, 레스토랑, 수영장, 스파 등 호텔 전면 리노베이션을 실시한 이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 관람차, 다이닝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아기자기한 숍 등을 경험 할 수 있는 복합 문화단지, 링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라스베이거스를 여행하기에 최적의 위치 조건을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ko.caesars.com/thelinq/hotel.html 참조.

  • 링크호텔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링크호텔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신규 레스토랑


    •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링크 (THE LINQ) – 아시안 마켓, 페임 (FAME – Food. Art. Music. Entertainment)

    시저스 그룹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링크는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아시아 지역의 마켓을 콘셉트로 기획한 페임(FAME: Food. Art. Music. Entertainment)을 선보인다. 페임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의 대표 음식, 음악, 엔터테인먼트, 아트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는 한국식 바비큐, 일본식 라멘, 중국식 딤섬 등 아시아 대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중국 전통춤, 일본 전통 북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여 아시아 지역의 이국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5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운영 기간은 오전 11시부터 늦은 새벽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caesars.com/thelinq/restaurants.html 참조.

    • 몬테카를로 (Monte Carlo Resort and Casino) - 에너제틱 오픈 에어 플라자 (Energetic Open-Air Plaza)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에 위치한 몬테카를로 리조트 앤 카지노 (Monte Carlo Resort and Casino)는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해 설계한 야외 광장, 에너제틱 오픈 에어 플라자 (Energetic Open-Air Plaza)을 개장했다. 오픈 광장은 멕시칸 레스토랑, 일식 레스토랑, 피자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등 6개의 다양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으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야외 공간에서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을 감상하며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퍼포먼스, 뮤지션, 예술가들이 펼치는 공연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montecarlo.com/ 참조.

  • 에너제틱 오픈 플라자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에너제틱 오픈 플라자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크롬웰 호텔 (The Cromwell) – 지아다 드 로렌티스(Giada De Laurentiis)의 첫 번째 레스토랑, 지아다(GIADA)

    스타일리시한 스타 셰프로 유명한 지아다 드 로렌티스(Giada De Laurentiis)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중심에 위치한 크롬웰 호텔 2층에 자신의 첫 번째 레스토랑, ‘지아다(GIADA)’를 오픈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셰프가 직접 오픈 키친에서 본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탈리안 요리는 물론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선보인다. 총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레스토랑은 소규모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명소인 벨라지오 분수 쇼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 등 3개의 다이닝 룸을 만들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원하는 취향과 편의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thecromwell.com/ 참조.

  • 더 크롬웰 호텔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더 크롬웰 호텔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그 외의 즐길 거리


    • Autumn Air to Bellagio

    음악분수로 유명한 벨라지오(Bellagio) 호텔 내 관광 명소, 컨서버토리 앤 보태니컬 가든(Conservatory & Botanical)을 가을 분위기로 변신시켜 11월 30일까지 관광객을 맞이한다. 12m 높이의 초대형 물레방아를 중심으로 거대한 가을 나무 장식들과1,200개의 카네이션, 사람 키보다 큰 대형 곰인형들, 5만1,000개의 다양한 가을 꽃 장식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오후 4시45분에서 5시 15분까지, 5시 45분에서 6시 30분까지 하루에 2회 하프, 플루트, 바이올린 등 전문 연주가로 구성된 공연 팀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연주회도 선보인다. 웅장한 데커레이션을 뽐내는 8,300제곱미터(m²)규모의 실내정원, ‘컨서버토리 앤 보타니컬 가든’은 24시간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www.bellagio.com/attractions 참조.

    또한 벨라지오 호텔 2층에 위치한 갤러리 오브 파인 아트(Bellagio Gallery of Fine Art)는 11월 14일부터 유럽 최고의 보석 디자이너이자 세공인 파베르제(Faberge)의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버지니아 뮤지엄과 연계해 238 점의 예술품을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전시회는 19세기에서 20세기를 평정했던 러시아 왕실 가족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자리로 엄선된 콜렉션을 선보인다. 갤러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1인당 17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www.bellagio.com/attractions 참조.

  • 벨라지오 호텔 파베르제 전시회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벨라지오 호텔 파베르제 전시회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Fall in Las Vegas History

    라스베이거스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역사를 볼 수 있는 네온 뮤지엄에서 가을을 맞이해 전문 투어 가이드가 직접 설명하는 가이드 투어 일정을 재조정해 선보인다. 이 곳에서는 1930년대부터 라스베이거스를 풍미했던 갖가지 아이코닉한 건물 네온사인들의 숨은 이야기를 전문 가이드가 직접 설명해 도시의 역사를 재미있게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 투어는 오전과 오후 투어 두 종류로 진행되는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30분까지다. 입장권은 1인당 18달러. 투어 시간 및 자세한 내용은 www.neonmuseum.org 참조.

  • 네온 뮤지엄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네온 뮤지엄 (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