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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광고 4] 영국 존 루이스(John Lewis) 백화점 광고

기사입력 2016.12.08 10:30
연말이 되면 영국인들은 존 루이스 백화점의 TV광고를 기다린다고 한다. 따뜻한 음악 위에 흐르는 영상이 매년 새로운 감동을 전해 주면서 늘 화제가 되었다. 특히, 광고 말미에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한 문장의 광고 카피마저도 주위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자는 메시지가 되어 감동을 준다. 그 동안 제작되어 왔던 존 루이스 백화점의 광고 영상들을 만나보자.
  • ▲ 2014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 '펭귄 몬티'
    2014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 '펭귄 몬티' (Monty The Penguin)

    광고 카피: "Give someone the Christmas they've been dreaming of"

    2014년 영상 속 주인공은 '펭귄 몬티'다. 꼬마 주인공 샘에게는 술래잡기도 함께 하고, 장난감도 같이 가지고 놀며, 밤에 잠도 함께 자는 둘도 없는 친구 펭귄 몬티가 있다. 늘 즐거운 것만 같던 몬티가 겨울이 되자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만 보면 눈을 떼지 못하자, 샘은 몬티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 ▲ 2014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 '곰과 토끼'
    2013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 '곰과 토끼'(The Bear and The Hare)

    광고 카피: "Give someone a Christmas they'll never forget"

    2013년에는 애니메이션 광고를 선보였다. 겨울잠을 자서 한번도 크리스마스를 본적이 없는 곰에게 토끼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겨울이 되어 너무 졸린 곰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관심이 없고, 겨울잠을 자러 동굴로 들어간다. 토끼는 곰에게 정말 필요한 선물을 준비하여 동굴 앞에 둔다. 이내 크리스마스 트리가 완성되자 곰이 나타난다. 토끼가 곰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

  • ▲ 2012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 '여행'
    2012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 '여행'(The Journey)

    광고 카피: "Give a little more love this christmas"

    2012년에는 눈사람 커플이 등장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는 두 남매는 눈이 쌓이자 집 앞에 커플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왠일인지 다음날 아침이 되자 남자 눈사람이 사라졌다. 남자 눈사람은 양떼 목장을 지나고, 눈보라 치는 산을 넘어, 사람들이 많은 도시로 여행을 떠난 것이었다. 도심 속 어딘가에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던 남자 눈사람은 다음날 다시 여자 눈사람 앞에 나타난다.

  • ▲ 2011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2011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광고 카피: "For gifts you can't wait to give"

    2011년 크리스마스 광고 영상에는 하루 빨리 크리스마스가 오기를 기다리는 소년이 등장한다. 다른 재미난 놀이를 해보기도 하고, 시간이 빨리 가라고 마법을 걸어보지만 크리스마스는 금방 다가오지 않는다. 소년의 부모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싶어 소년이 안달난 줄 알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침대 맡에 한가득 선물을 준비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아침, 소년은 선물은 쳐다보지 않고 무엇인가를 들고 아빠, 엄마의 침실로 뛰어간다.

  • ▲ 2010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2010년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

    광고 카피: "For those who care about showing they care"

    2010년에는 아이들에게, 부인에게, 여자친구에게, 애완동물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광고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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