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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가볼까?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옆 이곳!

기사입력 2014.12.10 11:08
  • 열우물 테니스·스쿼시 경기장
    ▲ 열우물 테니스·스쿼시 경기장
    오는 19일(금)부터 16일간 펼쳐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인천 전역과 서울, 경기도 등지의 경기장에서 총 36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질 예정이지만, 인천은 1,010.35㎢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을 자랑하므로 경기장을 방문하기 전에는 가까운 지역의 볼거리 및 축제 일정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인천 주요 아시안게임 경기장 주변 볼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 서구 청라지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열리는 곳으로, 대회 기간 동안 가까운 공항철도 역에서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서구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순환 식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아시아 차 문화전’ 등이 개최되어 아시아 10개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전시·공연이 펼쳐진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갔다면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을 반드시 들러보자. 약 28만평 부지에서 펼쳐지는 국화축제(http://www.dreamparkcf.com)는 국화, 코스모스 등 장관을 이루는 대 군락의 꽃밭이 최대 자랑이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화작품(대형 토피어리, 국화분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맛 집과 상점이 밀집한 청라커넬웨이와 일산호수공원의 1.5배 규모로 조성된 청라 중앙호수공원도 도시 속 휴식과 쇼핑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문학경기장 – 남구, 남동구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인 박태환과 쑨양의 수영 라이벌전이 펼쳐질 박태환수영장이 있는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인천 세계음식 박람회가 진행되어 세계식품 전시 및 요리경연, 각국 경연이 펼쳐진다.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인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예술회관역)와 인천종합터미널, 송도 신도시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구월동 로데오거리 건너편에 위치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며, 예술회관 앞 먹자골목은 밴댕이, 주먹고기 등 소문난 맛 집이 많아 직장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 하나, 인천터미널 건너편의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싱싱한 청과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장, 송도글로벌대학 – 연수구 송도신도시
    송도는 요즘 인천에서 가장 핫(Hot)한 장소인데,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인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한 고층 빌딩숲은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세 쌍둥이 아빠 송일국이 자주 찾는 센트럴파크 등 쾌적한 공원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으며, 카페와 맛 집이 밀집된 쇼핑센터 ‘커넬워크’가 가까워 쇼핑과 휴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해양경찰서 근처 먹자골목도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인천대교를 건너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열우물 테니스·스쿼시 경기장 - 부평구
    부평구 십정동에 신축된 테니스와 스쿼시 경기장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1호선 동암역과 백운역에서 버스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경기장에 비해 주변이 조용한 편이지만 길 건너편에 십정동 도축장이 있어 신선한 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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