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가 시리즈 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112억원으로, 프로메디우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135.6억원이다.

이미지 제공=프로메디우스

이번 투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 VC인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크릿벤처스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사측은 이번 투자에 국내 엑스레이 제조업체 DK메디칼과 부민병원 CVC인 빅무브벤처스의 전략적 투자도 포함되어 있다며,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더욱 폭넓은 협력을 기대했다. 또한, 기존 의료영상 AI 플랫폼으로부터의 피벗 이후 첫 번째 투자유치인 이번 투자가 프로메디우스의 혁신적 방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업계의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는 “금번 시리즈 A2 투자로 골다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및 대사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회사의 비전인 ‘Delaying aging through AI’를 전 세계적으로 실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아산병원 의료 영상 지능 실현 연구실에서 스핀오프 한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X-ray 이미지를 활용해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화에 주력하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