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와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여름 대표 콘텐츠 물을 테마로 한 여름 축제가 서울랜드와 에버랜드에서 펼쳐진다.

서울랜드, 하루 100톤 물폭탄과 음악, 물총싸움으로 즐기는 ‘썸머 뮤직 워터워즈’ 개막
서울랜드는 여름 대표 콘텐츠인 '2022 썸머 워터워즈'를 6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랜드 워터워즈는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온 여름 대표 콘텐츠로,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와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워터 버라이어티쇼다.

사진제공=서울랜드

특히 올해에는 하루 100톤의 물폭탄을 쏘아내는 '물'량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랜드는 기존의 워터건과 스프링쿨러 등 기존의 워터시스템을 고성능으로 교체함은 물론, 워터캐논을 8대 추가배치해 총 20대의 워터캐논을 설치했다. 여기에 태국 송크란과 같은 이색적인 물놀이 분위기를 위해 트로피컬한 LED조명과 음악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쏟아지는 물폭탄을 맞으며 음악과 함께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한 서울랜드를 즐기면 된다.

썸머 워터워즈를 좀 더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물총 싸움에 참여하면 된다. 워터워즈의 물총 싸움은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어린이 관람객의 경우 워터워즈를 즐기기 위해 처음부터 래시가드와 슬리퍼나 워터슈즈를 착용하고 오는 경우도 많다. 놀이공원과 물놀이를 한번에 즐기는 1석 2조의 나들이가 가능한 것이다. 물총 싸움용 물총은 소정의 대여료를 지불하고 공원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개인 물총을 사용해도 된다. 또한 워터워즈에 참여한 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치킨, 아이스크림 등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개최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6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Mega Wave Festival)'을 개최한다.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 야외 스릴 슬라이드를 순차 가동해온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5일 워터봅슬레이까지 오픈하며 대부분의 시설을 가동한다. 특히 3년만에 여름축제가 펼쳐지는 올해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야외에서 펼쳐지는 디제잉 풀파티는 물론, 하늘을 나는 듯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서커스, 버스킹, 바비큐 파티까지 캐비의 화려한 컴백을 알리는 새로운 고객 경험 콘텐츠가 가득하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노을 지는 야외 파도풀에서는 EDM, 힙합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DJ 풀파티'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이를 위해 캐리비안 베이는 압도적 규모의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를 야외 파도풀에 특별 조성한다. 약 25미터 길이의 초대형 다리로 파도풀 해적선을 집어삼킬 듯이 실감나게 연출된 거대한 크라켄은 스페인풍의 캐리비안 베이와 어우러지며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올 여름을 기억할 이색 포토스팟으로도 좋다.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클럽 DJ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신나는 음악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특히 7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함께 구준엽(DJ KOO), 준코코(JUNCOCO) 등 스페셜 DJ가 릴레이로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도 열려 풀파티의 핫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킬 전망이다.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강렬한 메가 풀파티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도 풍성하다.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7월 25일부터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레저스포츠다. 세계 챔피언인 박진민 선수를 비롯한 최정상급 플라이보더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공중회전, 잠수 등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수상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서커스 공연과 시원한 여름 노래를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도 올 여름 야외 파도풀에서 펼쳐진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립, 소시지, 학센 등 바비큐 메뉴와 시원한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도 7월 중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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