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비건(Vegan)’이 떠오르며 비건 뷰티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분 공급을 도와주는 비건 뷰티템을 알아보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비건 뷰티템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2004년부터 전 제품 비건 처방을 선보이고 있는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다마스크로즈의 보습 성분을 그대로 담은 ‘리바이빙 로즈’ 스킨케어 라인은 건조한 공기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푸석해진 피부에 제격이다. 식물성 에센셜 오일과 로즈워터의 황금비율로 구성된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트리트먼트 토너’는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돈시켜주고 수분을 채워준다. 피부 자극이 많은 날이라면 토너로 정리한 피부 위에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세럼’을 가볍게 덮어주면 된다. 생기 넘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고 싶다면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크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리바이빙 로즈 스킨케어 라인은 각각 유효성분 파괴가 적은 추출법을 사용해 유기농 다마스크로즈의 기품있고 우아한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사진=티엘스 제공

네오팜의 클린&비건 브랜드 티엘스(T’else)의 대표 제품인 ‘콤부차 티톡스 에센스’는 콤부차 추출물 74%를 함유한 약산성 워터 타입 에센스로 피부에 쌓인 예민 요소들을 비워내고 편안함을 선사한다. 동물성 원료 및 인공색소, 인공향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으로 이탈리아의 브이라벨(V-LABEL)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유리 용기를 채택했으며, 특히 업계 최초로 생분해성 투명 라벨을 적용해 브랜드와 제품명을 표기했다. 겉 포장 박스는 친환경 녹차 재생 용지를 사용했고, FSC 인증을 받은 소이 잉크를 사용했다.

사진=아떼 제공

아떼의 ‘어센틱 립 밤’은 입술 보습 케어를 위한 비건 뷰티템으로 프랑스 EVE 비건 인증을 받았다. 파인애플에서 유래한 브로멜라인 성분이 입술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주고 복숭아씨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이 보습을 더해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입술 온도에 따른 색소 반응으로 자연스럽게 발색 돼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좋다.

사진=어뮤즈 제공

어뮤즈의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은 프랑스 EVE 비건 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고보습 자작나무 수액과 유칼립투스 잎 추출물을 함유한 에센스 쿠션이다. 텍스처가 가볍고 피부에 쉽게 밀착돼 본연의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의식과 함께 비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의 의미를 채식주의에만 한정 짓기보다는 비건 처방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 역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클린&비건 뷰티 1세대 브랜드인 아로마티카 역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은 비건 처방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비건 인증 획득과 신제품 출시

사진=더샘 제공

글로벌 에코 더샘의 ‘어반 에코 하라케케’ 전 라인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어반 에코 하라케케 프레쉬 크림, 어반 에코 하라케케 폼 클렌저, 어반 에코 하라케케 앰플 등 총 9종으로 사전 획득한 제품과 함께 하라케케 전 라인 13종 모두 이탈리아의 브이라벨社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
 
‘어반 에코 하라케케’ 라인은 보습의 왕으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하라케케 추출물이 피부에 깊은 보습과 촉촉한 수분감을 전달해 주는 더샘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테디셀러다. 블랙 커런트 추출물과 8가지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선사하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알보우 제공

퍼스널 뷰티케어 브랜드 알보우는 2021년 봄, 비건 인증 ‘큐레이션 립밤 파사드’와 ‘케이스 스터디 퍼퓸’ 3종을 새롭게 론칭했다. 알보우(RboW)가 첫 선을 보이는 ‘큐레이션 립밤 파사드’는 무색, 코랄, 버건디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쌀겨 오일에서 추출한 ‘라이스 세라마이드’ 성분이 뛰어난 보습은 물론 피부장벽 강화와 항염, 항균 효과를 도우며, Non Sticky & Real Moisture Inside 텍스처로 마스크 속 피부에도 끈적이지 않아 지속 가능한 부드러움과 가벼운 발림성이 특징이다. 특히 V-Label VEGAN인증과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한 성분을 베이스로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고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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