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사랑의 생필품 전달식 / 사진=한국나눔연맹 제공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고령군 내 소외 노인 시설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경로당 211개소에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경북지부에서 2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고령군의 노인시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내부 인력만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피기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이고, 또 외부에서 자원봉사자나 도움의 손길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망연자실하고 있었는데, 한국나눔연맹에서 시기적절한 때 마스크와 식품까지 전해주셔서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노인 시설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시설 내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모두 고립되어 1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나눔연맹이 전달한 물품으로는 쌀과 라면, 마스크와 간식 등이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방역수칙을 지켜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한국나눔연맹은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연합회와 연합회 산하 각 지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는 2월 4일부터 고령군을 포함, 경상북도 내, 21개의 시, 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 노인을 위해 매월 3천만원 상당의 고독사 방지 우유배달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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