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 '차인표' 차인표 "셀프 희화화 부담감? 가문에 누를 끼칠까 걱정"
차인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영화를 선보이는 것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7일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의 차인표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인표'는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으려 노력하는 차인표의 이야기를 다뤘다. 과거의 인기에 취해 살던 차인표는 어느 날 건물 붕괴 사고를 겪고, 이미지를 구기지 않고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날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말에 차인표는 "많이 있었다"며 "코미디 영화인데 제 이름을 희화화하는 거라, 위인전이라고 해도 부담스러웠을텐데 코미디라 더 부담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연안 차씨 46대손인데 가문에 누를 끼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제 후손들이 봤을 때도 저를 희화화하는 영화로 비치면 어쩌나 싶었다"며 "그렇지만 저에게는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좋은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차인표'는 글로벌 OTT서비스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