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사진제공=Turespaña 스페인 관광청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항공 및 여행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스페인은 관광시장을 재개방하겠다는 소식을 25일 서한을 통해 전했다.

스페인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이 오는 7월부터 다시 세계인들에게 관광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629,481명이었고, 총 지출은 601백만 유로로 나타났다. 한국은 인도, 필리핀, 호주를 제치고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관광비용을 지출한 세 번째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 해당 되었다.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사진제공=Turespaña 스페인 관광청

스페인 관광청의 마지 카스텔토르트 아시아지역 총괄 디렉터는 "스페인이 다시 관광시장을 개장함에 따라 한국의 관광 부문이 세계 최고의 휴가 관광 시장인 스페인을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되고, 한국인들은 여행 계획을 변경하지 않고도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국가 중 하나인 스페인으로 여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하며, "한국 관광객은 모든 스페인 사람들이 원하는 방문객의 모델이기 때문에 스페인 사람들로부터 매우 사랑 받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갈리시아 지방의 리바데오 까떼드랄레스 해변/사진제공=Turespaña 스페인 관광청

이어서 그는 "한국은 코로나19 방역 위기에서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스페인에서는 한국인들을 더 환영한다. 왜냐하면 한국은 질병에 단호하게 대처하면서도 사람들을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스페인을 더 나은 사회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선례로 간주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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