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가 지난 8월 2019년 기대작 58선을 공개했다. 이 중 속편으로 돌아오는 애니메이션 기대작 네 작품을 소개한다.

01
5년 만에 돌아오는 '레고 무비' 속편!
'레고 무비2'
2019년 2월 8일 예정(북미 기준)

사진='레고 무비2' 포스터

'레고 무비(2014)'가 5년여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레고 무비'의 북미 성공 이후 워너브라더스는 '레고 배트맨 무비(2017)'와 '레고 닌자고 무비(2017)'를 제작했지만, 이 두 작품은 '레고 무비'의 스핀오프다. 내년 2월 8일 북미 개봉을 앞둔 '레고 무비2'는 '레고 무비'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브릭스버그에 우주 침략자들이 등장하고 이를 막기 위해 평범한 주인공 에밋이 다시 한번 활약할 예정.

02
히컵과 투슬리스의 마지막 여행
'드래곤 길들이기3'
2019년 3월 1일 예정(북미 기준)

사진='드래곤 길들이기3' 포스터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내년 3월 '드래곤 길들이기3'을 내놓는다.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로 국내 누적 550만 관객을 동원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마지막 장이다. 전편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드래곤 길들이기3'에는 희귀종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가 등장해 투슬리스와의 애정을 뽐낸다. 극 중 히컵과 그의 친구 아스트리드는 사고뭉치 드래곤 투슬리스를 쫓다가 새로운 세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희귀종 드래곤인 라이트 퓨어리를 만난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드래곤 헌터 그리멜이 투슬리스를 잡으려 하고 버크 섬도 위기에 처한다.

03
끝난 줄 알았던 토이 스토리가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토이 스토리4'
2019년 6월 21일 예정(북미 기준)

사진=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스틸컷

지난 2010년 호평과 함께 끝맺은 줄 알았던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내년 6월 21일 북미 개봉을 확정 지은 '토이 스토리4'는 시간상으로는 '토이 스토리3'의 8년 후 이야기다. '토이 스토리 1·2'의 감독을 맡았던 존 라세터는 지난 2015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토이 스토리4'의 핵심은 우디와 보핍의 러브 스토리"라며 "우디와 버즈가 보핍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담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04
세계인의 인생작 '겨울왕국' 속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겨울왕국2'
2019년 11월 27일 예정(북미 기준)

사진=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스틸컷

전 세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겨울왕국'의 속편이 내년 11월 개봉한다. 2014년 개봉해 국내 누적 관객 천만 명 돌파, 세계적으로 13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겨울왕국'이기에 그 속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OST 'Let it go'가 영화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었던바,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OST로 영화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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