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공유 / 사진=JTBC '뉴스룸' 방송 화면캡쳐

배우 공유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 '부산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유는 우리나라에선 처음 시도한 좀비 영화 '부산행'의 흥행에 대해 "예상하지 못할 만큼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석희가 "영화에서 그려진 삶과 영화가 끝난 후의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를 묻자 공유는 "영화에 나오는 제 아이와 임산부인 정유미 씨가 희망을 상징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결론을 짓지 않고 끝낸 건 '마냥 희망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로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감독님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행복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커피프린스 이후 거의 10년이 지났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냐'는 개인적인 질문에는 "두려움이 많아졌다. 나이가 들고 아는 게 많아지면서 스스로 정한 선입견이 많아지는 것 같아 두렵다"고 말해 연기자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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